객실승무원

객실승무원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

객실승무원이 하는일은 한마디로 탑승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릴때까지 비행시간을 편한히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즉, 항공사 승무원은 탑승구에서 승객을 맞이하는것 에서부터 승객이 내리기까지의 전과정에 참여하게 되므로, 승객은 비행내내 마주칠수 밖에 없는 승무원들의 이미지로 항공사를 평가하고 기억할 수 밖에 없다.

항공사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사람들의 머리속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이미지를 형상화키는 작업이 필요하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스튜어디스이다. 우리는 여러 항공기를 탑승해보면 각 항공사의 느낌이나 이미지는 저마다 다르지만 각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들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다.

항공기 객실승무원은 스튜어디스(스튜어드)로 알려진 여객기의 승무원을 부르는 말이며 이들의 역할은 조종사와 함께 승객들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국내외로 여행하는 수많은 외국인에 대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객실승무원은 국제선의 경우 2시간 30분전에 객실사무장의 주관 하에 임무 분담, 용모 및 휴대품 점검, 유의사항 및 신규 업무지식 등에 관한 지시사항을 전달받는다. 그리고 기장의 주관하에 목적지, 비행시간, 항로 및 기상조건, 기타 유의사항 등에 대해 들으며 항공기 출발 1시간 전에 탑승하여 비상 장비 및 기내 시설의 이상유무, 비행 중 필요한 기내용품의 수량 및 탑재여부, 기내의 청결상태 등을 포함한 객실 서비스에 관한 제반사항을 확인하여 이상이 없도록 준비한다.

기내의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사무장의 승객탑승지시에 따라 승객의 탑승을 돕고 탑승이 완료되면 안전벨트, 구명복, 산소마스크, 비상 탈출구의 사용법 등에 대한 시범을 보인다. 이와 같은 시범은 보통 비행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는 동안 진행되며 시범이 끝나면 전 승무원은 이륙을 위하여 최종적으로 좌석벨트 확인, 기내 이동물질의 고정, 금연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항공기는 이·착륙 시점에서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기때문에 이때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비행기가 이륙한 후에는 승객의 요청에 맞춰 읽을 거리, 음료, 식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폰을 제공하며 영화나 음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조작방법을 설명한다. 이외에 비행 중 객실승무원이 하는 일은 승객의 입국수속에 필요한 서류나 세관신고서 등의 작성방법을 설명하며 향수, 주류 등의 면세품을 판매하는 일, 등이며 특히 환자나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보살피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목적지 공항에 가까이 이르게 되면 착륙 안내방송이 나오며 이때 객실승무원은 기내 최종점검을 실시하여 이동 물질을 고정시키고 승객의 좌석벨트를 확인한다. 비행기가 착륙하게 되면 승객들이 내리는 것을 도와주며 객실 상태나 승객의 분실물 등을 점검하고 기타 운항관련 보고서를 작성한다.

일반적인 업무는 아니지만 객실승무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는 비상사태시 승객들을 안심시키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비상착륙시에는 승객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시켜야 한다.

객실 승무원이 되는길

항공기객실승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대학에서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채용되는 방법이며 다른 한가지는 항공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후 양성교육 및 수습과정을 거쳐 활동하는 길이다.

대학의 관련학과는 1999년 현재 인하공업전문대학, 나주대학,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성화전문대학에서 2년제 과정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의 관련학과(항공운항과)를 졸업하였다고 해서 항공기객실승무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의 항공운항과를 졸업한 경우는 대한항공으로 70% 정도 특채가 되지만, 그 외의 경우는 2년제 과정을 마친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공의 특성을 살려 관련 사무직 및 여행서비스분야로 취업하기도 한다. 이는 항공사에서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할 때 4년제 대학 졸업자로 학력을 제한하는 곳이 있으며, 이는 영어 실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시 4년제 대학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는 2년제와 4년제를 각각 모집한다.

국내 항공사의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은 수요에 따라 1년에 두세번 정도 있어 왔으며 입사 시험 절차는 4차에 걸쳐 서류전형, 신체검사, 필기시험, 단체면접, 개별면접, 최종면접 등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서비스직의 이미지를 고려한 용모와 적합한 인성, 서비스직에 필요한 화술, 건강, 영어 실력, 162cm 정도의 신장제한 등이 채용 기준이 된다.

면접 복장은 반소매 상의와 무릎선의 스커트를 착용해야 하며 밝고 청결한 분위기가 중요하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는 대부분 영어 면접을 보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채용하므로 정보수집이 중요하다.

항공기객실승무원의 승진은 입사 후 2년이 지나면 시험을 거쳐 선임 승무원이 될 수 있고 선임 승무원이 된 후 2년이 지나면 부사무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일정 기간 근무한 후 관련서비스직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