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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인력 채용 메카로 뜬다"…항공 취업박람회 개막
  • 작성일시2019/08/14 17:07
  • 조회수1,095

6~7일 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도 개관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박남춘 인천시장(3번째),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4번째)이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관을 찾아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오른쪽에서 2번째), 박남춘 인천시장(3번째),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4번째)이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관을 찾아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1000여명이 넘는 항공 관련 인력을 채용하고 각종 취업설명회를 제공하는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개막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56개 항공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이 나서 이달 7일까지 각종 채용설명과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에선 현직 승무원의 취업특강이 열려 외국항공사 승무원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과정과 영어면접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취업 절차, 정부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산업인력공단에서 준비한 해외취업특강도 마련돼 있다.

취업박람회장에 마련된 스마트 항공 전시관은 오는 10월 9일까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스마트 항공 기술을 전시한다.

인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이 함께 운영하는 이 전시관에는 인천공항 2세대 안내로봇인 '에어스타'를 비롯해 한국형 전투기, 자율비행무인항공기, K-드론시스템 등 항공 산업 분야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1터미널 4층에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취업지원센터는 조종사, 승무원, 관제사, 항공기 정비사 등 항공산업분야 전문 멘토들이 취업컨설팅과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인천공항 내 취업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취업박람회와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운영에 맞춰 항공사, 지상조업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기업별 실시간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원클릭으로 온라인 채용지원도 가능한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용채용관에선 앞으로 연봉, 복지 등 구직자들이 원하는 핵심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기업홍보 페이지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인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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